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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 국적은 일본" "대통령은 뉴라이트 몰라"…국회 연일 들썩

입력 2024-08-27 18:39

김문수 청문회 파행…'역사관 논란' 도마 위로
야당 "'왜곡된 역사관' 김문수 후보자 부적격 스스로 입증"
여당 "김문수 후보자의 역사관과 직무 능력 별개라고 봐"
운영위 대통령실 현안 질의서 여야 역사관 공방
민주당 "대통령도 뉴라이트 아니냐"…김태효 "무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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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청문회 파행…'역사관 논란' 도마 위로
야당 "'왜곡된 역사관' 김문수 후보자 부적격 스스로 입증"
여당 "김문수 후보자의 역사관과 직무 능력 별개라고 봐"
운영위 대통령실 현안 질의서 여야 역사관 공방
민주당 "대통령도 뉴라이트 아니냐"…김태효 "무관해"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파행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 발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상식적인 이야기를 해야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하시면 안 되죠. 아무리 인사청문회지만 일제시대 때 무슨 한국 국적이 있었습니까?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국적이 있어요.]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국적이 있었느냐"… 하지만 여러 사학자, 법학자들과 언론들이 검증한 결과 온전한 사실로 보기 어려운 주장입니다. 김 후보자는 자연인이던 6년 전에도 똑같은 주장을 했는데, 지금도 달라지지 않은 겁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어떻게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대한민국 국무위원 자리에 앉히겠다고 하는 것인지, 정상적인 국민은 대통령의 발상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선조들 국적은 일본이다"… 김문수 후보자의 이 발언에 지명 철회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앵커]

함께할 네 분 소개하겠습니다.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정광재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 겸 대변인, 김형연 조국혁신당 법률특보,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26일) 청문회를 파행으로 이끌었던 주요 장면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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