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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오늘 '방송장악' 청문회…이진숙 등 불참

입력 2024-08-09 07:55 수정 2024-08-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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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자리가 비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자리가 비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9일)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를 엽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달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 '2인 체제'에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 진흥회 이사와, KBS 이사 등을 선임한 과정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불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권순범 KBS 이사 등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이날 청문회 이후 오는 14일과 21일에 추가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여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법원이 오는 26일까지 방문진 새 이사들의 임명 효력을 정지시킨 만큼,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관련 청문회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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