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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사 일대 북한 오물풍선 낙하…"위험성 없어 수거"

입력 2024-07-24 10:00 수정 2024-07-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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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청사 일대에 오늘(24일)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풍선이 발견됐습니다.

대통령실 청사 일대에 북한 오물풍선이 낙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오물풍선을 발견하고 조치에 나섰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합참과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에 용산청사 일대에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화생방 대응팀의 조사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수거했다"고 했습니다. 경호처는 현재도 합참과 공조 하에 오물풍선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대남 오물풍선을 또 살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7월 21일 이후 3일 만으로 올해 들어 10번째입니다.

합참은 "현재 풍향이 서풍 계열로 대남 쓰레기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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