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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오물 풍선에 확성기로 맞대응..."저급하고 치졸한 행위 멈춰라"

입력 2024-07-19 14:24 수정 2024-07-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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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를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라고 표현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39일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도 다시 실시했습니다.

북한은 어제(18일)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오물풍선 200여 개를 날렸습니다. 올해만 8번째 살포입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날린 풍선 중 40여개가 서풍을 타고 경기 북부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지난 6월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사진=연합뉴스〉

합참은 북한의 오물 풍선에 맞서 39일 만에 대북확성기를 재가동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에 확성기를 틀어 10시간 동안 대북방송을 실시했습니다.

합참은 입장문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도 심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또다시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북한이 우리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이러한 행태를 반복한다면 우리 군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통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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