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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원식·김계환, 청문회 또 안나온다…6명 불출석 사유서 제출

입력 2024-07-17 14:42 수정 2024-07-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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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출처=연합뉴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출처=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입법 청문회에 또 불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국회 청문회를 오는 19일(금) 열기로 하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오늘(17일) 오전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건 모두 6명으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형래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실 행정관, 이윤세 해병대 정훈공보실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6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국회 법사위 청문회에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한 신 장관, 서북도서 훈련을 이유로 불출석한 뒤 화상으로 출석했던 김 사령관 등은 연속해서 불출석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밖에 채 상병 순직 사건 이첩-회수 이후 국면에서 이 전 장관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된 조태용 국정원장(당시 국가안보실장), 채 상병 순직 직후부터 해병대와 안보실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김형래 전 행정관,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이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이 전 장관에게 최초 보고할 당시 배석했던 이 실장, 최근 불거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 전 대표 등이 각각 사유를 설명하면서 불출석 의사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실도 이번 청문회 출석 요구서 수령 자체를 거부했던 만큼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 박모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등의 출석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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