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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한동훈·김건희 특검에 '불법 댓글팀' 의혹 추가"

입력 2024-07-17 11:31 수정 2024-07-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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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김준형 당 대표 권한대행. 〈사진=JTBC〉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김준형 당 대표 권한대행. 〈사진=JTBC〉


조국혁신당이 직접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과 민주당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에 '불법 댓글팀' 운영 의혹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배우자와 법무부 장관이 댓글팀을 운영하며 여론을 조작하고 왜곡했다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댓글팀이 지난 대선 때부터 운영됐다면 윤석열 대통령도 무사하기 힘들 것"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국민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도 따져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갈수록 가관"이라며 "김 여사 문자 논란으로부터 시작해 상호비방에 막말, 욕설, 고소·고발, 급기야 연설회장에서 지지자들끼리 몸싸움까지 일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쯤 되면 국민의힘이 아니라 '추태의힘'"이라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추태의 장이 된 것은 김 여사가 국민의힘 당무에 개입하고 국정에 개입하고 정치에 개입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김건희 씨를 대통령으로 선출하지 않았다. 그런데 대통령도 그래서는 안 되는 일에 마구 개입했다"며 "우리는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권력 놀음을 국정농단이라고 부른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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