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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대한민국 쓰레기들이 또 삐라 날려…처참한 대가 각오"

입력 2024-07-16 16:25 수정 2024-07-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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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4일 공개한 대북전단 추정물체를 소각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4일 공개한 대북전단 추정물체를 소각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대북전단이 또 발견됐다며 "다시금 엄중히 경고한다.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16일)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 국가의 남쪽 국경과 일부 종심지대에서 대한민국 쓰레기들이 날린 대형풍선 29개가 또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철원군 10개, 신평군 8개, 이천군 5개, 판교군 4개, 곡산군 1개, 평강군 1개로 집계됐다. 현재 전문기관에서 수색, 소거, 소각 처리하고 있다"며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삐라장(대북전단)들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지역에서 해당 구역들이 봉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민들의 불편이 증대되고 있다"며 "더 이상 지켜봐 줄 수만은 없는 상황이 오고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또 "한국 쓰레기들의 치졸하고 더러운 짓이 계속될 경우 우리의 대응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제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14일에도 대북전단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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