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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에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이익 1452% 증가

입력 2024-07-05 13:47 수정 2024-07-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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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1분기에 이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갔습니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며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효과로 풀이됩니다.

오늘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 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52%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4조원으로 1년 전보다 23% 늘었는데,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시장 전망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건 2022년 3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년 전보다 400% 가까이 급증한 12조 181억원, 매출은 22% 증가한 82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금 엔비디아를 비롯한 고객사에 고대역폭메모리, 즉 HBM 제품을 납품하기 위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또 HBM 개발팀을 새롭게 만들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서는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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