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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8명 병원 치료 후 귀가

입력 2024-07-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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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서울 삼성동 한 건물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화조에서 새어 나온 것으로 보이는 황화수소가 극소량 검출됐다고 했습니다. 이 사고로 8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모두 귀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오늘 해당 건물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 오후 2시쯤 서울 삼성동의 한 건물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시원과 학원 등이 있는 건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어지럽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화학물질을 들이마신 8명이 목의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귀가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목의 통증과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건물에 있던 시민 40명도 화학물질이 누출됐다는 소식에 놀라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이 조사한 결과, 1차 조사에서 황화수소가 극소량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2차와 3차 조사에선 별다른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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