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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5톤 초대형탄두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입력 2024-07-02 07:47 수정 2024-07-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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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1일 서울역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1일 서울역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어제(1일)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하는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일) "미사일총국은 7월 1일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형미사일은 4.5톤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하는 전술탄도미사일"이라며 "시험 발사는 중량모의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 500㎞와 최소 사거리 90㎞에 대하여 비행안전성과 명중 정확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새 무기체계의 시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 활동의 일환"이라며 "미사일총국은 '화성포-11다-4.5'의 250㎞ 중등 사거리 비행 특성과 명중 정확성, 초대형 탄두 폭발 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7월 중에 진행하게 된다"고 다음 발사를 예고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새벽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으며, 모두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11형으로 추정했습니다. 각각 600여㎞, 120여㎞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사거리가 짧은 한 발에 대해선 실패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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