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2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1.6%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전 같은 조사보다 0.5%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 4월 2주 32.6%→4월 3주 32.3%→4월 4주 30.2%→5월 1주 30.3%→5월 2주 30.6%→5월 3주 31.4%→5월 4주 30.3%→5월 5주 30.6%→6월 1주 31.5%→6월 2주 30.1%→6월 3주 32.1%→6월 4주 31.6%로 12주째 30% 초반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하며 30% 초반대 지지율을 12주째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하락한 64%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2.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7%, 더불어민주당 34.1%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일주일 전 조사 때보다 0.5%포인트 올랐지만, 민주당은 3.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양당 간 차이는 2.6%포인트로, 7주 연속 오차범위 내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리얼미터는 전했습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2.2%, 개혁신당 5.4%, 진보당 2.1%, 새로운미래 1.0%, 기타 정당 1.3% 등이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7.1%였습니다.
한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습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