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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차량 충돌 오토바이, 보행자 덮쳐…1명 심정지·3명 중경상

입력 2024-07-02 16:35 수정 2024-07-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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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소방재난본부〉

〈사진=강원소방재난본부〉

강원 속초의 한 도로에서 만취 운전 차량에 치인 오토바이가 튕겨 나가면서 인도를 덮쳐 오토바이 운전자와 보행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일) 강원소방본부와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일) 밤 10시 16분쯤 속초시 조양동의 한 교차로에서 티볼리 차량이 A(18)군이 몰던 오토바이를 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가 날아가 주변 인도를 덮치면서 보행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60대 남성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다른 보행자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인 A군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티볼리 차량 운전자 C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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