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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집이 강속으로 '풍덩'...미 미네소타 댐 범람에 홍수

입력 2024-06-27 12:25 수정 2024-06-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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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둑에 아슬아슬하게 서있던 하얀색 2층집이 와르르 쏟아집니다.


강 속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추는 데에는 1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을 덮친 폭우로 미네소타 주 블루어스 강에 있는 래피단 댐이 범람했습니다.


위성사진에는 강 허리를 가로지르던 댐 일부가 끊겨있는 모습이 선명합니다.


바로 옆 사우스다코타 주도 온 마을의 도로와 집이 진흙탕에 잠겼습니다.

[캐시 로버츠/이재민 : 차를 타고 집을 나선지 8분도 안 돼서 지프차 안으로 넘쳐들어올 정도로 물이 차오르더라구요.]

주 정부는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미 중서부 20개 이상의 강 수위가 홍수 단계에 도달했는데, 27일에도 비 예보가 있어 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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