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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오늘 채상병 특검 청문회…모든 의혹 윤 대통령으로 모여"

입력 2024-06-21 08:46 수정 2024-06-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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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예정된 '채상병 특검법'의 입법청문회를 언급하며 "모든 의혹은 윤석열 대통령으로 모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산과 국방부가 동시에 난리를 친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실이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 같은 집중적 전화질을 했다면 검찰은 어떻게 했을까"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 소환, 구속영장 청구가 줄을 이었을 것"이라며 "특검이 발동되었을 때 어떤 일이 전개될지 알기에 윤 대통령은 안면몰수하고 결사 방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그러나 누군가는 입을 열 것"이라며 "결국 둑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법은 미신이 아니다'(유승민 증언)라며 옹호했던 천공도, 손바닥에 왕자를 그려주었던 용한 사람도 윤 대통령을 구해주지 못한다"며 "왕이 될 것이라는 세 명의 마녀의 예언을 듣고 던킨 왕을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한 맥베스와 그 아내의 최후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법사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를 엽니다.

청문회에는 총 12명의 증인과 3명의 참고인을 부르기로 했는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불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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