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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동훈 출마선언 때 채상병 특검 입장 밝힐 거라 생각"

입력 2024-06-20 11:14 수정 2024-06-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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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친한계로 알려진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한다면 채상병 특검에 대해 어느 정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20일) 공개된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채상병 특검을 받을 것으로 보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한다면, 출마선언문에 어느 정도 충분히 내용이 담길 거라고 생각한다"며 "담든 안 담든 기자들의 질문이 집중될 텐데 어느 정도 대략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싶다)"라고 답했습니다.

장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당정 관계를 어떻게 이끌고 가겠나'라는 질문에는 "당연히 협력 관계로 가되, 그 협력 관계의 전제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며 "대통령실이나 정부와 당이 계속 갈등 관계로, 서로 불편한 관계로 가는 건 맞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민심을 가감 없이 대통령실이나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는 거기에 대해 고민해보고 그게 맞다면 수용하고, 필요하다면 서로 토론도 하고, 협력할 게 있으면 협력해야 한다"며 "결국 협력 관계라는 건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양방향 관계다. 어떻게 잘 풀어가느냐가 당정 관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의원은 또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 회복을 위한 계기를 만들 계획도 있는 건가'라는 물음엔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 같다"며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의 관계가 하루 이틀 된 관계도 아니고 충분히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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