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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채상병 사건 은폐에 여당 의원도 움직였다…제보 확인 중"

입력 2024-06-19 11:10 수정 2024-06-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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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까지 보도됐던 사람들을 넘어선 범위의 사람들이 그 당시의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기 위해서 움직였다는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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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해병대원 사망 사건 진상규명TF 단장인 박주민 의원이 수사 외압 과정에서 또 다른 차원의 개입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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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은 제보 단계라서 더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정치권 차원에서도 움직임이 있었다… 무마하고 이러는 과정에서 지금은 대통령실이라든지 부처, 정부 부처에서 움직였다는 얘기만 나오는데 그걸 좀 넘어선 범위, 정치권에서도 좀 움직인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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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는데 개입했다는 의혹 제보를 받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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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당 의원들이 움직였다는 제보인가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 제가 지금 이 단계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보니까 확인 안 된 거고 일단 들어오는 내용 그냥 그 자체만 실명은 언급하지 마시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 내용들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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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어제 요구서를 제출한 수사 외압 국정조사를 추진해 정치권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따져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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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내에서도 외압이 있었는지, 국가인권위원회 내부에서도 사건 처리와 관련돼 외압이 있었는지 살펴보려고 하고 있고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고 출국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국정조사를 할 사안으로 포함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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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는 모레(21일) 이종섭 전 국방장관, 임성근 전 사단장 등이 출석하는 입법청문회를 진행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날 '채상병 특검법안'을 법사위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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