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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채상병 관련 중요 자료 확보해 수사 진행 의지 있어"

입력 2024-06-04 17:36 수정 2024-06-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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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연합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연합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방향을 정해놓고 하는 게 아니라 진실을 파헤칠 때까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열심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처장은 오늘(4일) 오후 대검찰청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사건 수사 마무리 시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 부분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수사가 늘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물음엔 "제한된 수사 인력으로 매우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며 "그런 기우가 있을 수 있지만, 기우에 그칠 수 있도록 (수사가) 늘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오 처장은 어제 통화기록 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한 데 대해선 "특별히 누구를 지칭하는 건 아니다"라며 "수사 원칙상 중요한 자료가 멸실되기 전에 그런 부분들을 확보해 수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화기록 확보가 시급한 만큼 추가적인 강제 수사 계획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부분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에 대해 보고도 받고 했으니 원칙대로 일이 잘 처리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대통령실 관계자 등의 소환조사 계획에 대해선 "국민 관심사인 사건에 대해 열심히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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