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법원, '돈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 허가

입력 2024-05-30 11:05 수정 2024-05-30 11: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오늘(30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재판에서 증인 신문이 사실상 마무리돼 증거 인멸 우려가 낮아지고, 1심 구속 만료 기한도 다가오면서 그의 석방을 허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지난해 12월 19일 구속된 지 163일 만에 풀려나게 됐습니다. 앞으로 송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3월 29일 송 대표의 보석 신청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송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모두 66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관계자에 뿌리고 외곽 조직인 사단법인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받은 데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