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하이오 은행 건물 폭발...1명 숨지고 7명 부상

입력 2024-05-30 10:00 수정 2024-05-30 10: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국 오하이오의 한 은행 건물, 폭발과 함께 까만 연기가 가득 일더니 온갖 집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연기와 흙먼지는 폭발 이후에도 한참 이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오하이오 영스타운 시내 JP 모건 체이스 은행이 있던 건물 1층이 폭발했습니다.

[근처 주민]
"정말 정신이 없더라고요. 거기 갔을 때 장난 아니었어요. 경찰이 막 도착했고 사람들 몇 명이 들것에 실려 나오고 있었어요"

은행원 등 7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밤새 이어진 수색 결과 잔해 속에서 27세 남성 시신 한 구도 발견됐습니다.

폭발은 지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배리 핀리/영스타운 소방과장]
"장비를 가지고 가스누출인지 확인 중인데요, 하지만 현재 확실히 아는 건 폭발이 있었다는 것뿐입니다."

13층짜리 주거용 아파트인 이 건물은 100년 전에 지어졌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붕괴를 우려해 인근 도로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