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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채상병 특검 재표결에 "국민의힘 이탈표 최대 9표"

입력 2024-05-28 10:07 수정 2024-05-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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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8일) 예정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내 찬성표가 9표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아침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의원) 8명과 전화통화 또는 면담을 했다"며 "명확하게 가결표를 던지겠다고 말한 사람은 1명이고 3명 정도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4명의 의원이 지금까지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5명 의원(김웅·안철수·유의동·최재형·김근태)과는 별도의 인물들이냐'는 질문엔 "전혀 다른 분들"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산하면) 최대 9표까지 나올 수 있다"며 "제가 만났던 한 의원은 해석의 여지가 있는 말이긴 하지만 '당내에 다른 흐름도 있다' 이런 말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얘기되는 표보다 좀 더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 섞인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또 "김웅 의원의 경우엔 국민의힘에서 10표 정도 나올 거라고 얘기했다. (가결에 필요한) 17표까진 아니더라도 10표가 넘은 이탈표가 나온다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확실히 이 사안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며 "당정 관계 재정립이라든지 그동안 지적해온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동의하거나 고민하는 의원들이 꽤 있다는 걸 방증하는 증거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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