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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국, 탈북민 문제 협조해달라"…리창 "우려 잘 알아"

입력 2024-05-27 15:35 수정 2024-05-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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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발언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발언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탈북민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리창 총리와 별도 환담을 갖고 탈북민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글로벌 핵 비확산 체제 유지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리창 총리는 이에 대해 "중국이 그동안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정세 안정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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