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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기시다에 "라인사태, 한일관계와 별개 사안…잘 관리해야"

입력 2024-05-26 18:22 수정 2024-05-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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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이 현안을 한일 외교 관계와 별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양자회담에서 "앞으로 양국 간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게 잘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한국 기업을 포함해서 외국 기업들의 일본에 대한 투자를 계속 촉진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에 불변 없다는 원칙 하에 이해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이미 발생한 중대한 보안 유출 사건에 대해 어디까지나 보안 거버넌스를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라며 "한일 양국 정부 간에 초기 단계부터 잘 소통하며 협력했고 또 앞으로도 긴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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