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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당 제시 소득대체율 44% 수용…제안 즉각 받아달라"

입력 2024-05-25 15:05 수정 2024-05-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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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제안을 즉각 받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꼭 해야 할 일인데 시간은 없으니 불가피하게 민주당이 다 양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시한 소득대체율은 각각 45%와 44%입니다. 이 대표는 이에 "소득대체율 의견 차이 1%p 차이 때문에 연금 개혁안을 무산시킬 수는 없다"며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민주당의 제안을 받아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지체 없이 입법을 위한 구체적 협의에 나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마저 또 다른 이유를 대며 회피한다면 애초 연금개혁 의지가 없었다고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득대체율 44%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은 22대 국회에서 2차 연금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시 한번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호소한다"면서 "더는 미루지 말고 이번 주말이라도 여야가 만나 합의하고, 이번 (21대) 국회에서 1차 연금개혁을 매듭짓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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