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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만의 의대 증원' 확정…대교협, 대입시행계획 승인

입력 2024-05-24 15:43 수정 2024-05-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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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늘(24일)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늘(24일)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27년 만에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내년 의대 모집인원은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포함해 4567명으로 늘어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늘(24일)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전국 39개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습니다.

2025년도 40개 의대(의전원 포함) 모집 인원은 4567명으로 전년(3058명) 대비 1509명 늘어난 수준입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 건 1998년 이후 27년 만입니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추진해온 정부는 서울을 제외한 경인권과 비수도권 32개 의대에 증원분을 배분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 반발과 의대 교육의 질 저하 우려가 나오자 정부는 각 대학이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100%를 자율 모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증원분 중 올해 입시에서 1509명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수시와 정시, 지역인재전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각 대학의 구체적인 모집 요강은 오는 31일까지 입학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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