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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모집 오늘부터 접수…일부 교수들 교육거부 움직임

입력 2024-07-22 07:23 수정 2024-07-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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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올해 9월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이 오늘(22일) 시작됩니다.

전국의 수련병원은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을 받습니다.

앞서 정부는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요청한 결과,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 처리 결과를 냈고 전공의 7648명이 사직 및 임용 포기로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전공의 1만4531명의 56.5% 수준입니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수련병원들은 사직 처리된 전공의 수보다 많은 7707명을 모집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다만 의사들 사이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의대 교수들은 채용 면접에 참여하지 않거나, 교육을 거부하는 방식 등으로 보이콧하겠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사 국가시험 접수도 오늘 시작됩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를 접수받습니다.

의사 면허를 취득하려면 매년 9~11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국시 실기와 이듬해 1월 치러지는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그러나 국시 대상인 전국 의대 본과 4학년 대부분이 응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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