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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한다더니 '호위무사' 이용도 기용? 회전문 인사 논란

입력 2024-05-14 10:36 수정 2024-05-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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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최종혁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가혁〉
다음 소식은요?

종혁〉
검찰 인사를 두고 '방탄 인사'란 비판이 나오는 가 하면, 대통령실 인사를 두고선 '회전문 인사'란 지적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총선 패배 후 인적 쇄신도 하겠다고 강조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보입니다. 검찰 내 윤석열 사단 막대로 불리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총선 낙선 한달도 안 돼 공직기강 비서관에 기용했고, 정무비서관으로 이번 총선에서 추미애 전 장관에게 패한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대선 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지내며 소위 '호위무사'로 불립니다.

가혁〉
윤석열 대통령 스타일이 "쓰는 사람만 쓴다" 이런 점도 반영된 거 같아요.

종혁〉
대통령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참모인 만큼 믿는 사람들 위주로 기용할 수 있지 않냐, 이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총선 낙선·낙천자를 다시 기용하는 경우 적지 않았습니다. 다만 총선 패배 후 쇄신에 방점을 찍은 상황에서 과연 이런 인사가 국민들에게 변화로 다가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가혁〉
그런가하면 대표적인 '친윤' 이제는 친윤 인사였던 이라고 해야할까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오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 같다는 예상이 나왔다고요.

종혁〉
한 전 위원장 총선 끝나고 비대위원, 당직자들 만나 만찬 가졋다고 했죠. 최근엔 낙선자들 잇따라 만나고 있습니다. 12일 저녁 원희룡 전 장관과 한 전 위원장 자택 근처 중식당에서 저녁 식사 겸해 만났다고 합니다. 어떤 대화 주고받았는지도 양측 모두 함구하고 있긴한데요. 다만 두 사람 모두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만큼 전당대회 포함해 향후 당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긴 합니다./ 선거 앞두고 한 전 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이상민 의원, 조만간 한 전 위원장 만난다고 하는데요.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도전을 두고 "미뤄 짐작 해보면 '딱히 안 나간다'는 건 아닌 것 같다"며 "확고하게 결심 표명은 안 했지만 마음은 기울지 않았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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