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열자마자 '탕 탕'...미국 경찰 총에 숨진 흑인 군인

입력 2024-05-10 13:38 수정 2024-05-10 13: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현지시간 지난 3일 미국 플로리다의 한 아파트에 출동한 경찰관의 보디캠 화면입니다.


문이 열리고 물러서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총성이 울립니다.

[경찰]
"총 버려! 총 버려!"
[로저 포슨]
"총은 저기 있어요. 나한테 없습니다."

경찰의 총에 맞은 남성은 23세 미 공군 상병 로저 포슨입니다.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결국 숨졌습니다.

유족은 포슨이 집에서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경찰을 비난했습니다.

주택가 소란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호수를 착각해 집을 잘못 찾아 벌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벤 크럼프/ 포슨 유족 법률대리인]
"상호 총을 겨누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포슨은 총을 쏘지 않았어요. 그는 권위를 존중했습니다."


플로리다 오칼루사 카운티 보안관실은 경찰 대응의 정당성 여부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