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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민주 사무총장 "'채상병 특검법·민생' 영수회담 의제될 것"

입력 2024-04-23 15:43 수정 2024-04-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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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이 2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이 2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검법 마무리와 민생 문제 해결이 이번 영수회담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제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은 오늘(2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1대 국회에서 여야 영수회담을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22대(국회)로 넘어가기 전 21대에서 채상병 특검법 등 당면한 과제를 관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진실을 규명해야 할 문제를 하루빨리 진행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가가 너무 오르고 있기 때문에 민생 경제에 대한 해답을 내놔야 한다"며 "민생 지원금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사안별로 중요하게 다룰 건 의료계 문제"라며 "사실상 우리 의료 체계가 붕괴할 위험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의사 측과 정부 측을 설득해서 적극적으로 의료계 문제의 해법을 내놓는 야당의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사무총장 임명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능력을 발휘해 성과를 내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와) 싸우는 게 전부는 아니지만, 싸워야 할 땐 제대로 싸우고 타협해서 넘어갈 건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삶과 우리의 정치가 한 걸음이라도 전진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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