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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새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굽네치킨 창업자

입력 2024-04-22 15:37 수정 2024-04-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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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임명된 홍철호 전 의원. 〈사진=Jtbc 유튜브 캡처〉

22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임명된 홍철호 전 의원. 〈사진=Jtbc 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2일) 오후 홍 전 의원을 정무수석에 임명하며 "정치인이기 이전에 먼저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의 많은 분들 얘기를 들어 보니까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시다고 해 추천을 받았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전 의원은 유명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자로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당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습니다. 복당 후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김병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했습니다.

홍 신임 정무수석은 이날 "제 몸에 비해 너무 옷이 커서 걱정이 너무 많다"며 "사실은 제가 적임자일까를 많은 시간 고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런데 운명이라는 게 이렇게 슬금슬금 온다. 운명을 운명으로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결과는 민심을 우리가 확인하는 선거였고, 또 그 결괏값은 정무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지 않나 싶고 있다"며 "저는 반은 배우면서 반은 의회 경험을 가지고 프렌들리하게 일해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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