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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산모, 살아난 아기...가자 최남단 라파 곧 지상전?

입력 2024-04-22 13:41 수정 2024-04-22 13:41

네타냐후 "며칠 내 하마스 군사적 압박" 추가 공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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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며칠 내 하마스 군사적 압박" 추가 공습 예고


의료진이 갓 태어난 신생아의 탯줄을 자릅니다.

라파 공습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여성의 자궁에서 아기가 살아남은 겁니다.

아기의 부모와 4살 위 언니는 모두 목숨을 잃은 뒤였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라파에 가한 공습으로 어린이 18명을 포함해 민간인 22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 최남단 라파에 하마스 지도부와 잔당이 숨어 있다고 보고 지상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하마스에 추가적이고 고통스러운 타격을 가할 것입니다. 곧 그렇게 될 것입니다."

빠르면 며칠 안에 라파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라파에는 피란민 140만 명이 몰려있어 지상전이 시작되기라도 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월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대형 병원에 하마스가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며 공격했지만, 인질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달 초 이스라엘군이 퇴각한 뒤 이 병원에서 암매장된 시신 150구가 발견됐었는데, 최근 60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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