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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정은 참관 공수훈련 중 "추락 사고 속출"...악천후에 훈련 강행?

입력 2024-04-04 10:22 수정 2024-04-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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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공수 훈련 도중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15일 북한 항공육전병 부대는 김정은 위원장 현지 지도로 공수 훈련을 했습니다.
 
북한 공수부대

북한 공수부대

조선중앙통신은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전투원들이 우박같이 가상 적진에 쏟아져 내렸다", "완벽한 전투능력을 힘있게 과시했다" 등 표현을 써가며 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훈련을 마친 부대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보당국에 따르면 훈련 도중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낙하산이 엉키거나 미처 펼쳐지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 훈련을 진행하기에 부적절한 날씨임에도 김 위원장의 현장 방문 탓에 훈련이 강행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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