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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료원 찾은 윤 대통령 "정부, 어떤 일 해야 할지 배울 것"

입력 2024-04-02 21:02 수정 2024-04-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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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충남 공주시 공주의료원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연합뉴스〉

오늘(2일) 충남 공주시 공주의료원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2차 의료기관을 찾아 "지역 종합병원이 중심 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많이 배우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일) 충남 공주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공주의료원을 찾아 의료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상급 종합병원은 최중증 진료와 고난도 수술을 맡고, 공주의료원 같은 지역 종합병원은 일반적인 중증 진료와 수술을 책임질 수 있도록 의료 전달 체계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 의료원들이 수익성이 낮더라도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 의료의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지금 추진하는 의료 개혁의 취지는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필수 의료의 보강, 전국 어디에 살든 공정한 의료서비스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 의료체계 강화, 급속한 고령화에 대한 대비"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공주의료원의 전문화와 내실화를 위해 인건비 지원과 공주 지역 특성에 맞춘 노인 진료 강화 계획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역 의료기관의 인프라 구축 지원을 건강보험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부 재정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지역 2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은 지난달 26일 청주 한국병원, 어제(1일) 대전 유성선병원에 이어 오늘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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