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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종섭 논란'에 윤 대통령 등 '범인도피' 혐의로 고발

입력 2024-03-15 14:14 수정 2024-03-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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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 법무부 장관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5일) 오전 윤 대통령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과 범인도피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공수처가 이 전 장관을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해 수사하고 있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종섭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해 해외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범인도피가 의심되는 만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성명 불상의 대통령실, 외교부, 국방부 소속 공무원들이 가담했다면 이 또한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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