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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브란스 이어 해운대백병원도 전공의 병원 이탈…"일부 과 전공의들 출근 안 해"

입력 2024-02-19 21:17 수정 2024-02-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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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교육수련실 앞에서 한 전공의가 사직서를 들고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교육수련실 앞에서 한 전공의가 사직서를 들고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의 일부 전공의들도 이미 병원을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운대백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면서 "일부 과 전공의들은 사직서를 낸 상태로 휴가를 쓰거나 출근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직서를 낼 때 인턴의 경우 수련부장의 결재, 레지던트는 진료과장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데 대부분 전공의는 결재 없는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병원 측은 "결재 없는 사직서는 절차상 수리할 수 없다"면서 "일부 전공의들에겐 면담을 진행했다"고 했습니다.

오늘 병원에 나오지 않은 전공의 수는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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