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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르면 내일 민간인도 군병원 응급실 사용"…일반 진료도 확대 검토

입력 2024-02-19 10:25 수정 2024-02-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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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대란'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방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 의료체계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국방부 전경. 〈사진=연합뉴스〉

국방부 전경. 〈사진=연합뉴스〉


군 관계자는 "이르면 내일부터 민간인도 군 병원 응급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실제 집단행동에 나서면 응급 진료뿐 아니라 가능한 범위 내에서 민간인 일반 진료도 가능토록 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3일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군도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군의 가용 지원 범위 내에서 공식 요청이 오면 지원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오늘 오후 국군의무사령부를 방문해 의료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현재 군 병원은 의무사령부 예하에 13곳, 공군과 해군이 운영하는 지구병원이 각각 1곳씩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군 병원으로는 서울지구병원과 국군수도병원·고양병원·양주병원·포천병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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