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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를 굽어보는 '눈'"…북한 정찰위성 선전화 등장

입력 2023-12-07 10:21 수정 2023-12-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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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달 발사에 성공했다는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주제로 선전화를 만들었습니다.
북한은 7일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발사 성공과 관련한 선전화들이 나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북한은 7일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발사 성공과 관련한 선전화들이 나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노동신문은 오늘(7일) 1면에 조선노동당출판사,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에서 제작했다는 선전화 여섯 장을 공개했습니다.

선전화에는 '만리를 굽어보는 눈과, 만리를 때리는 강력한 주먹', '우주강국의 새 시대' 같은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노동신문은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이 일꾼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내부적으로 정찰위성과 관련한 선전전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 겁니다.

그동안 북한 선전화는 북한 당국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내부 체제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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