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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어떤 물체가 지구 도는 것 확인"…북한 위성 궤도 진입 시사

입력 2023-11-24 10:24 수정 2023-11-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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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21일 오후 10시 42분 28분쯤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21일 오후 10시 42분 28분쯤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지난 21일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과 관련해 "어떤 물체가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기하라 방위상은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한국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라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기하라 방위상은 북한 정찰위성 발사 성공 여부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북한이 의도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 세부 사항을 주의 깊게 분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위성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보 수집·분석과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 국가정보원은 어제(2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가 성공적이었고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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