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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본회의서 '한덕수 총리 해임안'→'이재명 대표 체포안' 순 표결

입력 2023-09-20 16:58 수정 2023-09-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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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먼저 표결에 부치고,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국회의장실에서 취재진에게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윤재옥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와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지난 18일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잼버리 논란' 등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 대표는 현직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할 수 있습니다.

해임건의안과 체포동의안 모두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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