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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오늘 왜 불렀는지…증거 제시 하나도 못해"

입력 2023-09-12 18:45 수정 2023-09-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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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친 후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친 후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2차 검찰 조사를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며 "역시 증거란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2일) 이 대표는 수원지방검찰청을 나서면서 이같이 말하며 "그냥 경기도가 대북 인도적 사업, 또 인사들의 상호방문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 것이 사실 아니냐 이런 질문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거야 이미 문서들에 다 나타나 있는 것인데 그런 형식적인 질문을 하기 위해서 두 차례나 소환해서 신문하는 게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며 "사실이 아니니 증거라는 게 있을 수 없고 그러다 보니 의미 없는 문서 확인을 하거나 이런 거로 아까운 시간을 다 보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럴 시간에 국민들의 삶을 챙기는 게 훨씬 더 낫지 않겠나 그런 생각 들었다"며 "결국 사필귀정이다. 잠시 억압하고 왜곡·조작할 수 있겠지만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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