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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일회담시 후쿠시마 처리수 문제 나올 수도"

입력 2023-07-06 14:54 수정 2023-07-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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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일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의제로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일 정상회담 관련 질문을 받고 "어떤 의제를 가지고 교환할 건지 사전에 얘기하지 않았다"면서도 "만약 한일회담이 성사된다면 현재 최근에 일어난 이슈니까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일본 총리는 일본 국민 건강과 안전, 주변 가까운 이웃과의 신뢰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일본 측 언급이 있다면 우리 대통령으로선 우리나라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원칙하에서 필요한 말씀을 하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해 한국·폴란드 정상회담 등을 한 뒤 15일 귀국합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폴란드와 인접한 우크라이나에는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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