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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나무 뿌리째 뽑혀" 때아닌 여름폭풍에 네덜란드 피해 속출

입력 2023-07-06 10:26 수정 2023-07-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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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이례적으로 여름 폭풍이 덮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네덜란드에 이례적으로 여름 폭풍이 덮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때아닌 여름 폭풍이 덮친 네덜란드에서 공항과 철도, 도로가 마비되고 사망자도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보통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폭풍이 발생합니다. 여름에 이렇게 강한 폭풍이 일어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현지시간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속 최대 146㎞의 강풍을 동반한 여름 폭풍이 네덜란드를 휩쓸면서 최소 1명이 숨졌습니다.

네덜란드 북부 노르트홀란트주 하를럼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뿌리째 뽑히면서 주변에 있던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영상=로이터통신〉

〈영상=로이터통신〉


또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가운데 하나인 암스테르담의 스히폴 공항에서는 4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버스와 기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현지 기상 당국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폭풍이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북부 4개 지역에 최고 단계 경보인 '코드 레드'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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