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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토네이도에 10㎝ 우박…미국 중서부 4명 숨지고 17명 다쳐

입력 2023-06-23 07:01 수정 2023-06-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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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영상 캡처〉

〈사진=CNN 영상 캡처〉

미국 텍사스와 콜로라도주 등 중서부 지역에 강력한 토네이도와 함께 테니스공보다 큰 우박이 쏟아져 최소 4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기상청 폭풍예측센터는 현지시간 21일 오후 콜로라도주 6개, 텍사스주 3개, 와이오밍주 1개, 네브래스카주 1개 등 최소 11곳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뇌우와 함께 시속 175㎞의 폭풍이 몰아쳤고 테니스공보다 큰 지름 10.2㎝의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영상=CNN〉

〈영상=CNN〉

기상예보관은 "강력한 토네이도와 허리케인급의 바람, 소프트볼 크기의 우박이 이렇게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주 드물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텍사스주 러벅시 주변 매터도어 지역에서 주민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콜로라도주 덴버시 인근 야외 공연장에선 관람객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영상=CNN〉

〈영상=CNN〉

특히 텍사스주는 일주일째 극심한 폭염이 이어진 데다 이번 토네이도 피해로 변전소 등이 파손되면서 정전이 잇따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이날에도 중서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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