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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영어 발표 나서는 윤 대통령…파리서 '엑스포 외교전'

입력 2023-06-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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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뒤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부산 유치를 위해서 프레젠테이션 연설을 하게 되는데요. 윤 대통령이 어제(19일) 오후에 프랑스 파리에 도착을 한 상황입니다. 동포들과의 만찬을 진행했는데, 여기서도 부산 엑스포 관련 유치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배양진 기자의 보도를 보고 오겠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 오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뒤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30 세계 박람회의 부산 유치가 글로벌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께서도 당연히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일제 강점기 프랑스 동포 사회가 열악한 환경에도 조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했었다며 지난해 11월 우리나라로 유해가 송환된 홍지하 애국지사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윤 대통령은 조금 뒤 국제박람회기구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영어로 연설합니다.

미래와 약속, 보답과 연대를 키워드로 한국이 6.25 전쟁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이제는 보답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걸로 보입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 엑스포에 참가하게 될 참가국들이 어떤 영어로 하면 베네핏, 우리로 하면 어떤 혜택을 가질 수 있는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입니다.]

첫 발표자로 가수 싸이가 나서는 가운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와 소프라노 조수미 씨도 영상으로 PT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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