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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국힘 "방탄조끼 입혀줬다"

입력 2023-06-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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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어제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김진표/국회의장 (어제) : 국회의원 윤관석 체포동의안은 총 투표수 293표 중 가 139표, 부 145표, 기권 9표로서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을 중심으로 반대표가 쏟아진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에게 방탄조끼를 입혀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앞서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 등 같은 당 출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모두 부결시킨 만큼, '제식구 감싸기'란 비판이 커질 전망입니다. 

검찰은 즉각 유감을 표시하며, 부결과 상관없이 엄정하게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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