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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3-04-19 23:37 수정 2023-04-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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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위원. 〈사진=JTBC 자료화면〉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위원. 〈사진=JTBC 자료화면〉
검찰이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사건과 관련해 강 위원에 대해 정당법 위반, 뇌물 수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위원은 이른바 돈봉투 사건에 깊이 관련된 것으로 의심받는 인물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위원은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민주당 당직자 등과 공모해 당대표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 9400만원을 살포하는 등 선거운동 관계자·선거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할 것을 지시·권유하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0년 9월 한국수자원공사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사업가로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에 대한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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