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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사기 피해 지원 TF 가동…"내일부터 경매 연기"

입력 2023-04-19 17:35 수정 2023-04-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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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금융권의 경매 연기 조치가 이르면 내일(20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 범부처 태스크포스(TF)는 오늘 오후 첫 회의를 열고 경매 유예 조치 등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 1차관이 주재하는 TF에는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합니다.

정부가 현재까지 파악한 미추홀구의전세사기 피해 주택은 모두 2479세대입니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 TF는 이 가운데 은행권과 상호금융권에서 보유한 대출분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오늘 금융기관들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 관련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등 대책을 지시한 뒤, 찾아가는 지원 시스템을 잘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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