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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민의힘 전당대회…'역대 최고 투표율' 표심 어디로?

입력 2023-03-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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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오늘(8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윤심이냐, 아니면 반윤이냐,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대통령실 행정관의 선거 개입 의혹을 비롯해 막판까지도 논란이 이어지면서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노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의 새로운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가 오늘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등 당의 간판이 될 당 대표 후보 4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의 경선 결과는 오후 5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전당대회에 참석합니다.

통상 경호상 문제로 대통령 동선은 보안이지만 이례적으로 참석 사실을 미리 공지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로만 이뤄집니다.

이른바 친윤과 반윤 표가 각각 집결하면서 최종 투표율은 55.1%를 기록했습니다.

선거인단 83만7000여 명 중 46만1000여명이 투표한건데,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대통령실 행정관의 선거개입 의혹이 불거지는 등 논란이 이어지면서 후보들은 막판까지도 공세를 폈습니다.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는 "김기현 후보의 즉각 사퇴와 선거개입 의혹 진상 규명"을 요구한데 반해 김 후보는 "선거 개입 의혹은 침소봉대 주장"이라고 맞섰습니다.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돼 오는 12일에서야 당 대표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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