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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주거지 압수수색…경찰 소환조사 임박

입력 2023-03-07 20:12 수정 2023-03-0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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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유아인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7일) 유아인 씨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곧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부터 서울 용산에 있는 주택 두 곳을 차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모두 유아인 씨의 주거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유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로, 한 달 전에는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를 비롯한 병원 여러 곳에서 진료와 투약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 씨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지난해 수사 의뢰를 했고, 경찰은 지난달 5일, 유 씨가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공항에서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약 2주 뒤, 프로포폴 외에도 대마와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 4종류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유 씨는 2021년에만 프로포폴을 일흔세 번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추가 자료를 토대로 조만간 유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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