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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 오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

입력 2023-01-17 06:47 수정 2023-01-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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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서울의 한 대형서점에 있는 마스크 착용 관련 안내화면. 〈사진-연합뉴스〉어제(16일) 서울의 한 대형서점에 있는 마스크 착용 관련 안내화면. 〈사진-연합뉴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자문위)가 오늘(17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합니다.

자문위는 오늘(17일) 오후 4시 자문위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요건으로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주간 치명률 0.10% 이하,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감염 취약시설 60% 이상 등 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4가지 지표 가운데 2개 이상을 충족할 경우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고령층 접종률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준을 충족한 상태입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된 상황"이라며 마스크 의무 해제가 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적용 시기에 대해서는 "설 연휴 이전이든 이후든 다 가능하다"고 말해 이르면 설 연휴부터 시행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자문위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내일(18일) 또는 오는 20일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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