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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로나 확산 속 개학…결석 학생 '9천명' 넘었다

입력 2024-08-27 15:28 수정 2024-08-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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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학교마다 2학기를 맞았습니다. 학교 내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8월 코로나19 확진 결석 현황' 자료를 확인해봤습니다. 전국 초·중·고 학교에서 9000명 넘는 학생들이 코로나 확진으로 결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8월 1일~20일 집계 기준)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학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학기 개학 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결석한 학생 현황을 파악해 봤습니다.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집계한 결과, 이 기간 코로나19로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모두 9453명이었습니다.

경기 지역에서 2499명으로 제일 많았습니다. 인천 889명, 경남 864명, 대구가 826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확진 학생이 38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초·중·고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세종도 157명이나 나왔습니다.

코로나 검사 비용을 환자가 부담해야 해,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는 '숨은 감염자'도 적지 않습니다.

무증상이거나, 의심 증상이 있어도 등교하는 학생까지 포함하면 실제 코로나에 감염된 학생은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진이 부족한 의료 공백 사태까지 겹치면서, 확산을 막을 예방 대책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강경숙/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 당국에서는 일선 학교에 대해서 현장 점검도 해야 할 것이고요. 예방 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학교별 자체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현재 의료 체계에) 의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자료 제공: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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